의성군은 29 오후2시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일자리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의성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1월초까지 의성군 지역 노인들의 신청 접수를 받아 65세 이상 379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하루 4시간씩 7개월 간 주3에서 4회 근무하게 일하게 된다.

근무 분야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아동안전보호 등 공익형 일자리 174명,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자, 예능, 책읽기교육 등 교육형일자리사업 20명, 농가일손도우미, 홈헬퍼도우미 등 인력파견형일자리사업 20명, 산내마을과 협약을 통한 고추꼭지따기 공동작업, 재배된 연교를 이용한 경옥고 및 비누제작, 전통공예품제작사업 등 시장형사업 80명, 콩 재배를 통한 두부생산 및 판매 등 지역적합형 일자리사업 10명, 요양보호사의 파견을 통한 간병사업 50명, 노인일거리사업 25명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석한 노인들은 작업용 조끼를 착용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사업에 참여한다."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힘찬 결의를 다지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실히 근무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에 노인들의 소득기회 확대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개 분야에 5억2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 노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쁨을 선사했다.

               <관련사진>

2009-01-29 22:24: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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