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경기장에 태극기가 게양 되어야 대회가 성공할 수 있다" 며"육상연맹, 국회지원특별위원회와 논의해 2011년 대구대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나오는 육상 금메달에 10억원을 지급하는 등 거액의 포상금 안을 마련 중" 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세계선수권 전까지 대구에 육상 진흥센터(실내 훈련시설)을 건립하고 육상 아카데미 등을 세워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 며 "2년이면 대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연맹이 관리하는 대표 선수와 꿈나무 등 330여명 중에서 앞으로 20명정도를 선발 대구 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집중 관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성남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는 "대구 대회를 목표로 본격 선택과 집중이 시작 됐다" 며 "9월에는 외국인 총감독을 영입해 기존 외국인 코치 5명과 함께 지도 시스템을 완비하게 된다" 면서 "지금으로선 기존선수들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남 전무는 "남은 기간 꿈나무 발굴도 대구육상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구 대회 메달 휙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09-08-12 10:20:2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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