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의 노인에 의한 강력 범좌가 해마다 급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0년 60세이상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검거자수는 509명에서 지난해는 1천100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범죄의 유형별로는 절도가 30명에서 168명으로 급증했고 폭력은 470명에서 919명으로 2배이상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도 같은 기간 노인 5대범죄 검거자수는 728명에서 1천135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중 절도가 62명에서 194명으로 3배이상 늘어 났고 폭력 660명에서 921명, 강간은 5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노인범죄 중 절도가 급증 한 것은 그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이들 노인 절도 범죄등은 상당수가 생계형 범죄로 알려져 정부차원의 일자리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노령층의 안정된 생활 보호 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 높다.

2009-01-07 13:19:0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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