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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설 전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가시적인 특별형사활동을 전개해 강·절도범, 장물범 161건 169명을 검거 31명 구속하고, 피해품 1억 8천만원 상당을 회수하여 피해 회복했다.
이번 기간동안 지방청 주관 3회, 경찰서별 매일 1회이상 FTX 실시로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가용 경찰력을 집중투입해 현장검거체제를 구축했으며, 금융기관·금은방·주택가 등 주변 강·절도범, 영세상인 갈취범 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해 취약시간·장소에 대한 가시적인 형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에 노력했다.
주요 검거사례는. 영천경찰서는 11일 내연녀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사체를 국도변에 유기한 후 도주한 피의자를 발생 1일만에 신속하게 검거했다.
영주 경찰서는 심야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 후 금품을 강취하거나 날치기 하는 방법으로 총 4회에 걸쳐 460만원 상당을 강·절취한 피의자 검거했다.
상주경찰서는 빈집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총 10회에 걸쳐 현금·귀금속·가전제품 등 1,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했다.
김천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내 주차된 차량의 조수석 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총 11회에 걸쳐 차량 내에 있는 현금·핸드폰 등 1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했다.
앞으로, 경찰은 서민치안의 핵인 절도범죄 근절을 위해 직업적·상습적 절도범 검거 및 장물추적, 피해품 회수 활동으로 실질적 피해회복에 주력하고,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갈취 폭력배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민생치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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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1:53:58 /
권동원 기자(kd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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