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는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1일부터 설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판행사는 사과, 배, 곶감 등 명절 선물용과 대추, 문어 등 제수용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할인행사, 대량구매고객  특별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이 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가격할인과 더불어 구매고객에게 덤으로 1포대를 더 주는 1+1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사이소’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홍보단을 구성해서 정부 주요부처, 기업체, 수도권 향우회 등을 방문해 ‘사이소’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을 구매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카탈로그도 배부했다.

또 TV, 옥외 전광판, KTX, 지하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이소’를 알릴 계획이며, 특히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도시 맞벌이 가정을 대상 인터넷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농특산물을 선물하면 받는 분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보내는 분은 선물도 보내고 또 생산농가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더욱 좋아 진다.”

 “특히 ‘사이소’는 생산농가가 인터넷상에서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사이소’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을 많이 선물할 것을 당부했다.

그간 “사이소”는 농어업인과 도 노력으로 2007년 설립초기 매출액이 1억 9천만원에서 지난해 13억 2천만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경북의 각 시·군별로 수도권, 전남, 전북 및 대구·경북 권역에서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저렴한 가격에 설맞이 선물용 및 제수용 농특산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0-02-03 16:46:4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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