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범어네거리 지하도로 건설공사 준공 전 최종 마무리작업으로 2일부터 6일까지  달구벌대로 동서방향 470m에 대한 아스팔트포장 전면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다.

범어네거리 지하도로 건설공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건축허가와 관련 지난 2005년 1월 13일 교통영향평가 심의 시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겸 상가를 설치토록 조건부 승인했다.

이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주) 해피하제가 건설후  준공과 동시에 대구시에 기부 체납하는 사업으로 연장 371m, 폭 24m의 지하도로(폭 7m) 겸 지하상가(점포수 72면)와 출입구 7개소에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각각 4개소를 지난 2006년 11월4일  착공해 현재 공정 98%로 오는 14일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범어네거리 아스팔트포장 전면 덧씌우기는 지하도로 공사가 대부분 완료되고 준공에 앞서 최종 마무리작업으로 범어네거리 달구벌대로 전체 11개 차로 중 2개 차로씩 교통을 차단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오후 22:00 ~ 익일 06:00)으로 시행하게 된다.

덧씌우기 공사가 완료되는 6일 이후부터 범어네거리는 지난 3년 동안 지하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상습 정체구간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09-12-02 10:04:1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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