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7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7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지원대상 업체는 도내에 소재한 제조, 건설, 운수업 분야 중소기업과 일반 여관을 제외한 관광숙박업 등이다.

해당 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여성이 운영하는 업체나 다른 시·도에서 2년 이내 경북으로 이전한 업체, 3년이내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참여업체 등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상관없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자금의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6%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9월 3일까지 사업체 소재지 시·군청 중소기업지원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2009-08-27 07:47:1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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