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름철의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장한 대구 신천 '시민 물놀이장" 3개소가 시민들의 인기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지난달 17일 부터 수성구 용두 1· 2보, 상동교, 상류 등 3개소의 '시민물놀이장' 이 연일 만원으로 인기 폭발이다.

신천 시민 물놀이장은 수심이 낮고 수질이 좋아 가족 동반 피서객들이 붐비고 있는 가운데 주차시설 등 편의 시설이 다소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장 이후 4일 현재 모두 2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며 " 이용객 편의 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내년 부터는 편의 시설을 제대로 갖추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8-05 08:55:0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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