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에어 택시 시대가 열린다, 7월 3일부터 대구공항에서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18인승 '에어택시' 가 국내 처음으로 운항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전,한서우주항공)관계자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대구공항에서 일본 대마도를 왕복하는 소형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항공기 기종은 비치크레프트 1900D로 18인승이며 대구~대마도 노선은 금요일에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과 월요일에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대구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하면 대마도에는 5시 30분에 도착, 소요시간이 불과 35분거리라는 것이라는 것이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요금은 체류기간 중 숙식과 교통편 등을 모두 포함해 대구~대마도 노선 3박 4일 기준으로 60만원대라고 밝히고 소형항공기의 국내선 취항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에어 택시 시대가 열려 대구경북의 하늘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어택시의 운항  범위가 대만은 물론 도쿄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항공사 측은 덧붙였다.

2009-06-25 08:15:4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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