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평가 기준으로 의료기관·연구소,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 및 협력이 가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의료산업 발전 및 신약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다.

대구시와한국화이자제약, 경북대·영남대·개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 파티마병원 등 지역 5개 병원은 19일 시청상황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지역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김범일 대구시장, 5개 병원장, 대구의료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달 말쯤 신풍제약을 비롯 다국적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회사들과 잇따라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영상물 광고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KTX, 서울지하철 3호선, 서울역 및 지역 전광판에 100년 전통의 의료 인프라, 첨단의료 R&D 환경, 우수한 정주환경 등을 알리는 광고를 동시다발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는 서울역 정광판이 큰 효과가 있다" 며 "의료복합단지 입지가 결정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부각 시켜 의료단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2009-05-20 06:31:45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