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6일 오후 7시부터 진보면 소재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종윈드오케스트라를 초정해 '제2회 청송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세계 최정상 음악 전문 지휘자인 김성진 세종윈드오케스트라 단장겸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허미경, 바리톤 임현수 등이 출연해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의 유령",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협연과 함께 3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뮤지컬곡, 영화음악, 재즈, 클래식 등 20여곡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함께 경쾌한 음악 위주로 새로운 꿈을 가진 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파아란 새싹들이 하늘을 여는 봄 시즌을 맞이해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에 어울리는 신선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새봄 맞이 밤의 향연을 펼쳤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은 앞으로도 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수시로 개최해 군민 문화예술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3-17 09:30:2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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