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의료원은 2010년 국·도비보조사업인 영양플러스사업(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4년 취약계층을 위한 국가영양지원제도 도입연구에서 개발된 사업으로써 그간 시범사업 결과 참여자의 영양상태개선효과가 증명되어 2010년부터는 적극적인으로 확대·시행되는 제도이다.

특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영유아 임산부의 경우 필수 영양소인 칼슘, 철, 비타민 등 주요영양소의 평균섭취기준이 권장량의 60~80%에 불과해, 임산부와 영유아는 질병에 이환되기 쉽고, 임신 중에는 유산·사산·기형아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양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시기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예방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을 대상 90명(영유아 70, 임산부 20)을 대상으로 보충식품공급 및 영양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청송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지원할 보충식품의 가격조회를 실시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향후 사업 설명회 개최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 시행하는 맞춤형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는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제도는 보충식품공급대상자 모두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으로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됨은 물론, 평생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는 영양지원제도의 하나라고 밝혔다.

2010-02-04 12:46:0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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