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는 금년도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사전 대비해 나가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무료와 유료접종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만 60세 이상인자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결혼이주여성, 집단시설종사자, 국가유공자, 장애 1.2등급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단, 지역주민이 원할 경우에는 유료(1인당 8,000원)토록 했다.

예방접종은 접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상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실시되며, 보건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보건지소는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보건진료소는 15일부터 자체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철저한 사전예방을 통해 집단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도록 하는 등 예방접종의 조기완료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전보건인력을 동원해 접종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09-10-14 09:18:2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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