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역의 절대적으로 취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해 주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원격진료시스템(U-health 시범사업) 개통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원격진료시스템(U-health 시범사업)은 군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25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응모해 강원도 강릉시, 충남 보령시와 함께 선정돼, 사업비 11억원(국5, 도5, 군1)을 확보해 통신망 설치, 원격 장비도입, 협력 의료기관 지정, 운영자에 대한 교육 실시 등 준비과정을 거치고 개통식을 갖게 됐다.

영양군은 원격진료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지역주민이 안동이나 대구 등지로 진료를 받기 위해 갈 경우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제기 됐으나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 의료진과 화상을 통해 직접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되어 의료서비스에 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원격건강모니터링 사업실시로 지역민들의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돼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08-12-19 17:41:3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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