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가 65.5점을 획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돼 종합순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의 구호아래 화려하게 시작된 제48회 경북도민체전은 주 개최지인 포항시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주요종목 22개 경기가 치러지며 인근 경주시에서 사이클 종목 등이 분산 개최됐다.

문경시는 선수와 임원 등 612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문경시는 지난 46회와 47회 대회에 이어 이번 48회 대회까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향후 경쟁력은 아주 높아 종합순위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이 계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 이유는 국군체육부대의 문경 이전 때문이다.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시로 완전 이전하면 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경기장 시설까지 완벽하게 다듬어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됨은 물론, 선수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경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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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00:31: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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