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 2009년도 문경시 최우수공무원 'MVP'에 농암면사무소 김석진(행정 7급) 씨가 종합민원실 손병대(지적 6급) 씨가 '친절 Best '공무원에 각각 선정됐다.

김석진 씨는 10여 년 전부터 폐 철로를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 폐광지역개발사업 활성화, 문경시 기업유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공무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업유치를 경쟁적으로 펼치는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외자유치 입안 및 유치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의 기업을 직접 방문,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국내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STX 리조트 및 중소기업유치, 영상문화복합도시 건설추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석진 씨는 수상 소감을 "저보다 유능한 공무원이 많이 있는데 2009년도 최우수공무원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동료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대 씨는 친절본위의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편익제공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발전과 시정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친절 Best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2006년도 중앙일보와 행정자치부(現 행정안전부)에서 공동 주최한 '제30회 청백 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가정에서는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는 효행을 실천함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1-03 20:36: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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