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중 1학년 김현정양이 4일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한 '제46회 경상북도 자유수호웅변대회'에서 예천군 대표 연사로 출전해 초·중·대학·일반부 출전자들과 겨뤄 전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국 61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 확산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주제로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각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대학·일반부 연사 2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예천군을 대표해 출전한 김현정양은 '유미의 할아버지'라는 연제로 열변을 토해 영예의 전체 최우수상을 차지해 경북도지사상과 부상을 받았으며 참석한 내빈과 청중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경북도대회에서 전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정양은 오는 6월24일 서울 자유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연사로 참가해 전국 시·도 대표연사 18명 및 군·경 대표 4명 연사들과 대통령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하게 된다.

2009-06-05 16:23:4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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