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경찰서(서장 이현희)는 농어촌 실정에 맞는 주민 친화적 감동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전동 남부지구대를 남부파출소 체제로 전환하고 11일 개소식을 했다.

문경경찰서는 이번에 3개 지구대, 4개 파출소, 5개 치안센터로 운영하던 지역경찰관서 운영체제를 10개 파출소(점촌, 남부, 문경, 마성, 가은, 농암, 산북, 산양, 호계, 동로) 2개 치안센터(신기, 영순)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관할구역 확대에 따른 순찰 공백 발생과 주민 치안 체감 약화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파출소 설치 요구 민원으로 지역실정과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파출소 체제로 개편한 것으로서, 주민 요구에 더욱 부응하는 풀뿌리 치안 확립과 명품치안을 실현하게 됐다.

김강현 남부파출소장은 "파출소 개편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책임제를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치안을 확립하는 등 주민안전을 위한 봉사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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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1 20:50: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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