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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제9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열리는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 무대에 박서진, 강혜연, 윤태화, 양지원 등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다.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용궁순대 만들기 시연 및 시식 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토끼간빵 및 오곡명초(식초) 시식 행사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마련해 참기름, 잡곡, 옥수수 등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예천읍 시가지 일원 및 곤충생태원에서 열리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도 즐기면서 가족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예천 용궁순대는 50여 년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이상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한 특징을 자랑한다.

2022-08-04 07:30: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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