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문면 사과 적과 일손 돕기 참가자 단체 사진

경북 예천군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인한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군인, 유관기관, 민간단체 지원을 받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인 6월 말까지 농정과,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농가와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을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3일 보문면 사과 적과 일손 돕기 현장에는 재무과·농정과·축산과·보문면 직원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청 예천향우회, 예천소방서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박근노 농정과장은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운영으로 열다섯 농가에 4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앞으로도 공직자, 유관기관, 군인 등 1000여 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에서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4 07:37: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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