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에서는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화재진압 장비를 비치할 수 있는 컨테이너 설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화재진압 장비 보관용 컨테이너 설치는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화재 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진압 장비를 비치, 유사시 주민들과 의용소방대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치하게 됐다.

예천군 상리면(예천센터에서 18km), 예천군 하리면(예천센터에서 13km), 예천군 보문면(예천센터에서 7km) 등 3개소에 소화기 30개, 등짐펌프 30개, 산불진화용 갈퀴 100개를 비치해 화재진압 시 활용할 계획이다.

남화영 서장은 "이번 화재진압 컨테이너 설치로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대한 화재 초기 대응과 소방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3-22 13:16:16 / 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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