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6일 실·과·소 읍면동의 직원 120명을 2개 팀으로 나누어 오는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가나안농군학교에 입교했다.

이번 입교는 신규임용 및 전입공무원 등 40세 이하 직원이 대상이며,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습관을 바꾸는 철저한 생활훈련과 가나안의 개척과정을 통해 자기 개발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동체 생활을 통한 자신의 존재 의미를 발견토록 해 개인생활 및 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적 사고와 실천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도시를 만든다는 목적이다.

시는 지금까지 공무원의 사고전환과 업무행태를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많은 성과가 거뒀으나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라는 국정지표와 '경제 살리기'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각종 행정서비스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살기 좋은 문경, 복지문화가 꽃피는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친절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단체 등의 임직원 참여를 통한 친절운동을 전 시민에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2010-12-07 22:23:11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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