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3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와 중견(6급) 공직자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군정의 핵심적인 허리인 6급 공무원 62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민선 5기 군정의 발전방안과 비전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신 도청 시대에 예천의 발전 방안과 2012년 곤충엑스포개최 등 현안, 공직자의 마음가짐 등의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가 오갔다.

이 군수는 "지방행정의 중심으로 항상 군민과 함께 생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예천군의 얼굴이자 선봉장이다."라며 "공직자가 먼저 스스로 변화하고 지금처럼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앞장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것이 이 시대 공직자에게 주어진 소명이다."라고 했다.

특히 "중견 공직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여 소신껏 일 할 수 있는 행정풍토를 조성하고 능력과 실적에 따른 탕평인사를 하겠다."라고 언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공무원은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군정 발전방안과 군수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간담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2010-11-30 22:50:59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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