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0 문경새재배 전국 페러글라이딩대회'가 24일 문경활공랜드에서 열려 10월의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 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박대환)가 주관했으며 문경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문경시지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동호인 130여 명이 참가했다.

문경시 페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동력페러글라이딩 시범행사로 경기를 시작, 초급부, 고급부, 여성부, 학생부, 단체부로 나눠 정밀착륙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급부는 소닉붐의 이종환, 고급부는 패러매니아의 함영민, 여성부는 문경활공랜드의 조혜정, 학생부는 산패러의 피승철, 단체부는 공군사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대환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회장은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패러글라이딩 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10-25 23:12:23 /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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