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국회의원

경북 문경이 유치를 추진 중인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한성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은 기획재정부가 24일 국방부에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승인 공문을 보내, 앞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월 말 기획재정부에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기획재정부는 임종룡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행사 승인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약 한 달간에 걸쳐 2015년 대회 유치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이한성 의원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대회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했고, 국방부에서도 유치 승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성 의원은 "정부에서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대한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날까지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2010-08-24 23:15: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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