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정에서는 24일 오전 10시 수혈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공직자가 앞장서 헌혈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주관으로 열린 헌혈운동은 군 산하 공무원·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 공직자와 기관단체 회원·일반주민 중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상 채혈적합 여부에 관한 사전검사 후 적격자에 한해 헌혈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 증서를 배부하며, 혈액형 검사와 B형 및 C형 간염·매독·간 기능 검사를 한 후 그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이므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이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2010-02-24 11:45:2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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