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 사과벤처대학 입학식 및 개강식이 1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에는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사과벤처대학을 이끌어갈 강사진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사과벤처대학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연말까지 농업기술센터의 사과전문지도사와 전국 각지의 유능한 강사로부터 사과재배기술 내용을 습득하게 되며, 최근에 관심으로 대두되는 유통·판매에 관련된 전문지식도 배우게 된다.

군은 지난해 사과벤처대학을 운영, 5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지역의 과수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시범·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과 전문지도사와 국내 유명강사 및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는 만큼 능동적으로 교육에 임하여, 지역의 과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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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12:0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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