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곡선 도로에서 8일 오전 10시 20분경 K씨(남, 70세)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내린 비가 노면에 결빙되며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1명은 안전하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차량은 대파됐다.

앞서 오전 8시 14분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오전 11시 47분 문경읍 갈평리 도로에서는 빗길에 트럭이 전복됐다.

관계자는 "이번 비로 차량전복사고가 잇따라 발생, 겨울철 빗길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며 "아직은 영하 온도에 도로 노면이 결빙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2-08 21:01: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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