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신현국 시장은 12일 문경읍 '2010년 읍면동 주요업무보고 및 순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2월 3일까지의 연두 순시를 시작했다.

이번 연두 순시에서는 2010년 슬로건인 '2015 세계군인올림픽 준비의 해'의 힘찬 시작을 위해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시민과 대화의 장을 열어 시민의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노인회관, 각급기관단체의 방문과 지역민들을 면담하고 격려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주요업무보고, 단체장·이·통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신현국 시장은 문경읍장으로부터 문경온천 하천둔치 정비, 문경읍 입구 정비사업, 읍사무소 진입로 정비와 주민 쉼터 조성사업 등 현안사항 보고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중평리 이장(박종국)이 가뭄대비를 위한 관정개발을 요청했고, 상리2리 이장(추경환)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시행, 요성리 이장(김정길)은 문경관광발전을 위한 주흘산 등산로 정비를 건의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마을의 현안사항과 주민 건의사항 등 주민 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지난해 시정에 협조해 준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2010년에도 시정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1-12 22:10: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