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예천군 보건소의 김영철씨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전염병 전문가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관련 과제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개 권역 226개 기관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전염병관리 실무과정 FMTP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주요 전염병 과제에 대한 실무지식 및 기술함양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기반마련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 16일과 17일 2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최종평가대회의 대구·경북·울산·권역에서 김씨는 '친환경적 머릿니 방제 방안'이란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예천군 보건소 김씨는 "기존 머릿니 방제 방안을 탐색해 화학적 방제 방법인 살충제를 사용할 시에 나타날 수 있는 약품 부작용을 감소시키고자,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치료방법이 간단한 친환경적 머릿니 방제 방안으로 소금물을 사용했다."라며 "그 연구방법의 효과가 검증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했다.

2009-12-21 10:31:2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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