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16일 경찰서 사랑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 및 정착지원 내실화와 보안업무의 자문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오동석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2010년 보안협력위원회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이념계도 활동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김대희, 김길순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평소 경찰업무에 보여 준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동석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도 같은 동포애로 감싸 안아 보람되고 행복한 삶이 영위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나라가 없으면 자유도, 개인도 있을 수 없다.'라는 확고한 안보의식은 물론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과 더 나아가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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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1:30:1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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