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음식물의 낭비를 막고 위생적이고 알뜰한 식단 실천을 위해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남은 음식을 담아갈 수 있는 음식용기와 봉투 7,000개를 제작해 관내 모범음식점 79개소에 배부했다.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은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제 실천사업은 반찬가짓수를 줄여 음식물이 남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남은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번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나아가 모든 음식점에서 남는 음식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한 소비절약과 올바를 식생활 문화 정착함은 물론 가격인상 자제로 지역물가를 안정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제 실천사업을 통해 음식물 낭비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관광 문경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 등 지역의 소비문화가 점진적으로 알뜰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12-16 23:02: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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