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6일 오후 2시 예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도청이전 추진상황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의 이장, 새마을 남·여 지도자와 공무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과정과 현재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도청이전사업은 현재 정상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시행자와 개발예정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2010년 상반기에 보상 물건조사 등의 보상업무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2011년 하반기에는 도청 신청사 착공에 들어가고, 2014년 6월에 준공해 관계기관과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사업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청 신도시건설과 지역의 대응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도청이전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라며 "도청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지역 지도자들에게 인지시키고, 도청 신도시와 우리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2-16 22:21:0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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