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11일 오후 6시 예천군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예천미술협회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임환재)가 주관하는 '예천미술협회전'과 '예천조각공원 작품전' 개막식에는 김상준 부군수, 각 기관·단체장, 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환재 지부장, 예천지부 회원 17명이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등 45여 점의 작품이 15일까지 전시된다.  

김상준 부군수는 "미술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가장 좋은 예술이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작품성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문화수준을 더욱 성숙시키고, 정서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임환재 지부장은 "항상 부족하지만 고뇌하고 노력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 "전시장에서 계절을 느끼듯이 예술작품도 느끼고, 관심어린 격려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는 2007년 4월에 창립해 한국미술협회의 지부 인준을 받았으며, 2007년 창립 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련사진>

2009-11-11 18:40:0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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