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가 부스를 돌아보며 체험에 나선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북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예천 대창고등학교,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가 공동주최한 '2021 Ye1000(예천) 교육과정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름다운 예천 학생들의 천 가지 교육과정'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교학점제 안내, 과목별 부스 운영, 초청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과목별 부스에서는 상담 교사를 배치해 학생 진로에 맞춰 과목 선택을 도와주고 진학 상담을 했으며 특강으로 맞춤형 대입 전략 등 진로·진학 이해의 폭을 넓혀줬다.

인근 시·군 교육 관계자들도 박람회를 방문해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예천 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예천군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선도 지구로 지정됐다"며 "이번 박람회로 학생들의 과목 수요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수강 계획을 스스로 설계함으로써 학습 동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박람회 개최는 3개 고등학교의 명품교육 의지의 결과로, 학교 교육과정에 편제된 선택 과목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예천군도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21-06-03 07:23: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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