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와 공사 관계자이 준공 축하 떡을 자르는 모습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억 원 예산을 들여 풍양면 낙상·와룡·효갈리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효갈2양수장을 개·보수하는 한발 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효갈2양수장 개보수 사업은 풍양양수장 퇴수를 인공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펌핑 공법이며 지난해 12월 말 착공해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마무리했다.

166ha 농경지에 하루 1만 톤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뭄 등으로 농업인들이 그동안 겪었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돼 영농 편의와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2,206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균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급수구역 유말 지역 상시 물 부족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제재편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사업 건의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한발 대비 용수개발사업 준공으로 농업용수가 확보돼 강수량 감소와 폭염 때문에 타들어 가는 농민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다”며 “농업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영농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예천군수가 준공식에 앞서 양수장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2021-05-20 06:57:56 / UGN 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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