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한 '문경시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윤환 시장 주재로 시의회, 실과소장, 읍면장, 지역전문가와 본 용역을 담당하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자문단 구성, 읍·면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9개 읍·면 1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사업수요조사, 행정협의회와 협약 위원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사업을 도출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보완해 오는 21일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고윤환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축 등 우리 시의 현황과 특성에 분석한 공간전략계획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과 농촌경쟁력을 강화하는 생활권계획을 수립해 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5-18 22:04: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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