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실에서 수상을 축하하는 모습

경북 문경시는 고윤환 시장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인물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12개 분야, 250개의 시민단체가 활동하는 연대단체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인사를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4년, 2015년, 2018년 수상에 이어 4번째 상을 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문경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내 이동형 음압기 설치와 '감염병 예방 시설개선 지원사업', 전국 최초의 '찾아가는 대인 소독차'를 이용한 방역 활동 등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창의적 방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침체한 도심지의 활력을 찾기 위해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경의 새 시대를 개척할 총사업비 3,532억원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확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구도심 골목상권의 부흥을 준비하는 등 문경의 새로운 도약이 될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도 순차적으로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경 단산 모노레일과 문경새재 미로공원도 최근에 개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문경돌리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올해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노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좋은 자치단체장상' 수상을 위해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인구증가, 소득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1-16 06:26:2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