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극 영주문화원장

경북 영주문화원 박찬극(67세) 원장이 지난 13일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지회 제14 대 경상북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박찬극 경상북도지회장 당선자는 2009. 7. 28일부터 2012. 6. 30일까지 3년 임기로 경상북도 문화활동과 발전을 위해 재직한다.

영주중학교, 영주농고를 졸업하고 영주소백라인온스 회장, 동양석재 대표, 제4대 경북도의원 등을 역임한 박찬극 씨는 2006년 8월에 제6대 영주시 문화원장으로 취임해 현재 제7대 영주시 문화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향토·역사문화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특히, 지역문화와 전통문화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경북지역에 한문화의 복원과 보급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박찬극 당선자는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 지회에 대한 운영의 기틀을 체계화하고, 21세기 문화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경북의 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지회의 사무실을 도청소재지로 정한 안동시에 경북지회의 주춧돌을 세울 것이며, 도와 협의해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회 공동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06-17 18:12: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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