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7시 영주시 가흥1동 소재 영주교회(담임목사 김용수)에서는 '안동노회 연합회 청지기 세미나'가 3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혜성교회 이경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이목사는 디모데후서 1장의 내용으로 강설하며, "믿음이 있으나 양심이 부족한 교인들이 있음을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하고, "기독교인은 본질을 찾아서 은혜와 긍휼 그리고 평강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라"고 역설 했다.

또한, 이목사는 "예수 믿는 공직자들은 양심을 속이지 말라"고 강조하고 "기독교인은 정직해야 한다."며"능력과 근신과 사랑으로 봉사하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다.

특히, 강설은, 교회 장로의 직분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바른 정치와 경제회복에 실패할 경우, "그 또한 함께 반성하고 비난받아야 할 것"이라고 끝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의 화답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영주교회는, 장로회 합동측 교회로, 김용수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500여명의 성도로 교회를 구성, "한 영혼을 주님께로"의 슬로건 아래, 지역 전도에 최대의 역량을 쏟고 있으며,  현재 인도(INDIA)에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단군상 파괴를 주도해 전임목사가 실형을 받아 수감되기도 했고, 관내 교회 중 가장 성도 다운 ‘바른 신앙인의 모습'의 표본을 보여주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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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23:22: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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