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 꿈이 현실이 되어, 영주가 이 땅의 자존심이 되고, 소백인이 이 땅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러한 소망을 담아, 임의 꿈과 정열이 담긴 '나의 꿈, 나의 희망 - 최영섭의 영주이야기'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0년 2월 20일 홍사덕을 사랑하는 회원 일동" 

경북 영주에서는 20일 오후 3시, 영주시장 예비후보자 최영섭(남 46세, 한나라)의 저서 '최영섭의 영주이야기' 출판 기념회가 아모르웨딩 5층에서 열렸다. 

'최영섭의 영주이야기'는 민선 3, 4기 영주시장 후보에 출마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연구에 몰두하고 신문에 칼럼으로 연재한 것을 엮은 것으로, 지난 10여 년간 각계각층을 두루 만나,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등 이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숙고해 개발한 영주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홍사연(홍사덕 국회의원을 사랑하는 연대)' 전국 모임 회원들이 최영섭 회원의 저서 출판을 축하하고자 함께 마련했다. 홍사덕 국회의원과 김을동 국회의원, 박시균 전 국회의원, 김진영 전 영주시장, 김종천·손진영 경북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장과 각계 시민 등 1천 7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영주시 주재 언론사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저자는 홍사덕 국회의원 비서, 18대 장윤석 국회의원 선거대책총괄본부장, 한나라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영주시 장애인협회 고문,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영주에서 최영섭 정책개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정숙하게 진행돼, 저자에게 조카들이 꽃바구니를 증정했으며, 저자가 모친께 출판책자를 증정하는 등 김진영 전 영주시장, 김을동 국회의원, 홍사덕 국회의원의 축사와 장윤석 국회의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이정현 국회의원, 이연택 현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의 축전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어, 책 출판에 관한 경과보고와 '홍사연'의 출판축하 기념패 증정, 저자의 약력이 소개됐으며, 저자의 인사에 이은 가야금 병창 축가, 축하 케이크 점촉 및 절단, 저자의 사인회 등으로 마무리됐다.

홍사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주지역구 국회의원인 장윤석 의원의 고향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소망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하객들과 함께 박수를 보내는 데 이어, 자신은 누구보다도 영주를 위해 노력해온 최영섭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에 지역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내 고장 영주를 전국 234개 자치단체 중 가장 존경받고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라며 "수많은 역경과 실패와 좌절을 딛고 새롭게 시민 여러분 앞으로 나아가는 최영섭을 가슴으로 안아 달라!"라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흥동의 김 모(남, 51세) 씨는 "단 하나의 꿈을 품은 최영섭은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1표 차이로 석패 했던 안타까운 전력이 있다."라며 "오늘 출판 기념회는 최영섭을 평소에 늘 아끼고 사랑하는 낮 익은 영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의 뜻과 각오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2-20 19:10: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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