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는 부산외국어 대학교 총학생회 정책팀장 이창민(24세)씨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40분경 안동시 풍산면 서안동 IC부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고 이창민씨는 사고 전날 봉화군 봉성면 봉양1리 마을회관(농촌봉사활동 봉사대 본부)에서 동료 학생들과 숙식 후 안동지역 봉사활동에 참가한 동료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러 가던 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및 함께 동승한 부상자 1명은 부산동래병원으로 후송했으며 고인에 대한 자세한 장례절차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봉화군에서는 20대 꽃다운 나이에 농촌봉사활동에 희생한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봉성면 봉양1리에 빈소를 마련하는 한편 600여명의 공직자들이 애도의 뜻을 모아 조의금을 전달하고 조문 할 계획이다.

 한편 자매결연 단체인 봉양리 주민과 고추원예작목반에서도 갑작스런 불의의 소식에 놀라움과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조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2007-06-27 17:38:02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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