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영주시 휴천동에서 무등록게임장을 운영한 업자 YA모씨(35. 영주시)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및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입건했다.

 Y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경에서 11시 50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게임장 (45평 규모 오션파라다이스 게임기 53대)에서  위조 상품권 (씨에스클럽 문화상품권 시가5천원상당)4천매를 게임기에 투입한 K모씨(56.영주시) 등 15명의 고객들에게 게임경품으로 불법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획득한 상품권을 4천500원에 약5백매를 환전해준 것으로 드러났고, 사행심을 부추기려는 목적으로 보너스 찬스를 만들어 연타(連打) 시 5천원권 경품권을 등장시켜 80매를 배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영주 지구대 장진학 경장 등이 112순찰근무 중 불법게임영업장을 포착 담당부서와 합동작전으로 현장을 급습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증거물, 게임기53대, 상품권 3천959장(시가 1천900만원 상당)과 현금 4백26만원을 압수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07-04-03 10:18:06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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