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생활관 학생들의 솜씨 경연장인 '제11회 생활관 사생의 밤' 행사가 27일 공학3관 4층 대강당에서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캠퍼스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3시간여 동안 사생들의 노래자랑 및 댄스시연, 악기자랑, 중국유학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사생의 밤 행사는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과 구성이 알차게 꾸며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열띤 참여분위기로 기숙사생의 활력소 역할은 물론 건전한 대학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권정희 관장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숙사 생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선·후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2011-10-28 08:12: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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