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는 12일 오후 2시, 농촌진흥청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탑프루트(Top Fruit, 최고품질 과실생산) 생산단지에 대한 교육 및 현장컨설팅이 열렸다.

FTA 협상 등 개방화 시대에 국내 생산 과실의 품질 고급화로 소비촉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농업진흥청 중앙지원단인 사과시험장 이동혁 박사 외 강사 1명의 여름철 과원관리 및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이 시행됐다.

또한, 시군담당자의 단지별 운영현황 발표 등 농정과수과 과수연구담당의 인솔로 과수시험장 품종 지역적응포와 수형시험포 견학과 현장 컨설팅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 시범단지 6개소 40명(제천, 상주, 영주, 문경, 예천, 봉화)과 단지별 회원 4명과 담당자 1명 등 30명, 경북도 시범단지 2개소 10명(봉화, 영양), 영주 봉현 무도실작목반, 풍기 꼭지작목반과 인근 사과재배농가 50여 명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는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전국 사과, 배, 포도, 감귤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고품질 안전 과일 생산을 위한 과수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라고 했다.

2009-08-12 21:50: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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