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14일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안보교육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에이즈 치료약이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오직 예방과 정확한 지식 보급만이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나와 타인의 건강을 함께 보호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7년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0대와 20대의 성 위험 행동으로 인해 감염 연령층이 점차 하향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속한 성 문화 개방으로 에이즈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이번 교육은 시기적절한 교육이 될 것이다.

 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고도하며 에이즈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파괴시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보통 상태에서는 거의 생기지 않는 각종 기회감염, 악성종양, 치매 등에 걸려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일반적인 생활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주 감염원은 혈액, 정액, 질 분비액에 한정돼 있으며 일상적인 공동생활에서는 감염위험이 거의 없다.

 또한 시는 앞으로 에이즈 무료검사, 콘돔비치 등으로 예방에 힘쓰고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건강한 성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2007-06-14 18:23:51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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