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어머니 경로당 준공식이 풍기읍 동부리 399-6번지 신축건물 전정에서 개최됐다.

 여성노인의 여가선용 및 편안한 휴식처 제공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장소이다.

 18일 오전 11시 실시되는 이날 준공식에는 국회의원, 부시장,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절단 등 준공식을 갖고 영주 어머니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경로당은 부지 1,062㎡에 건물 268.78㎡(2층)로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으며, 1층은 방 2, 거실, 주방, 화장실, 2층은 다용도실(강당), 화장실로 사용된다.

 풍기읍에는 5천141세대에 1만3천0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이 2천386명이며, 여성노인이 1천448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경로당 준공으로 인해 할머니들의 여가선용 공간 활용과 일자리 창출 및 교육장소와 청소년들의 면학 장소인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기대된다.

2007-05-18 14:59:26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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