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은 14일 시가지에서 휴천동 소재 국제조리고와 동산중·고교를 연결하는 지방도 935호(대로 3-8호) 도로의 확장공사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도로는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한 휴천동 술바위 교차로에서 동산 고등학교 입구까지로 총 길이 490m, 폭 25m 규모이다.

학생 및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인도를 최대한 확보 하는 등 차량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민 N 모(남, 44세) 씨는 "그동안 협소한 도로 폭과 인도가 없어서 학생을 태워주던 차량으로 인해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이번 도로 확장과 인도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박종호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힐링 중심 행복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12-14 13:19: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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