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 CCTV 통합관제센터가 대형화재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새벽 시간 화재를 실시간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 안전정책과 CCTV 관제팀 관제요원은 21일 오전 3시 40분경 영주 동부초등학교 인근을 모니터링 하던 중 골목길에 주차된 트럭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신속히 경찰서와 소방서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이후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초동조치를 하고 이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사건은 새벽 시간에 주택가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인명 사고로 확산될 수 있었는데 영주시와 경찰서 및 소방서의 신속하고 적절한 상황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들어 현재까지 범죄 관련 29건, 청소년비행 예방 100건, 안전사고 예방 74건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 203건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24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경찰서 및 소방서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2016-10-24 21:18: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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