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시 온천천 시민공원서 열린 연제한마당 축제행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봉화 친환경농산물인 잡곡, 오미자, 산야초, 산양삼, 구운 계란 등 36종을 생산한 농업인 5개 단체에서 직접 참여해 홍보·판매를 했다.

봉화군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도농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3년도 자매결연 후 매년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특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랫동안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재구매 고객 확보와 택배 및 온라인 판매금액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350천 원 상당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2012년 11월경 연제구 새마을부녀회를 봉화군으로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봉화고추 연합회는 40,000천 원 상당의 태양초를 공급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연제구청 외에 대도시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동구청, 경기 안산시청 및 부천시청과도 도농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3-04-07 21:22: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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